| Home | E-Submission | Sitemap | Contact us |  
top_img
Korean J Med Educ > Volume 24(1); 2012 > Article
Pocket Guide to Teaching for Medical Instructors
kjme-24-1-69-10i1.gif
의학, 치의학, 간호학 교육에 참여하는 교원은 매우 바쁘다. 많은 교원이 임상현장에서 진료에 참여하면서 교육과 연구를 병행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더욱 더 의료인 교육자에게 기대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런 중에도 훌륭한 교육자가 되기 위하여 모두들 끊임없이 자기 계발을 시도하고 학교 또한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교재는 이런 면에서 두 가지 장점이 있다. 우선 매우 짧게 요약하여 기술하여서 빠른 시간 안에 읽고 이해할 수 있다. 다음은 이 내용을 그대로 신임 교원 또는 중견 교수 워크숍 등 교원 훈련 과정에 적용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번역자가 지적하였듯이 의료인 교육에 많은 교재가 있으나 이렇게 짧게 기술하면서 교수 계발을 잘 설명한 것은 매우 드물다.
구성을 살펴보면 우선 성인학습에서 학습자는 자발적인 참여자이므로 능동 학습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이후 체계적인 교수 학습 설계를 통하여 어떻게 수업 준비를 하는지 기술하고, 이후 효과적인 강의, 교수 기술, 역할극과 시나리오 다루기, 토의학습과 워크숍 진행 방법 등을 통하여 학습 진행을 통한 학습 목적 달성에 도움을 주는 교수 기법을 다루었다. 수업 후에는 올바른 평가하기, 되먹이기(feedback)로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하여야 함을 강조하였다. 최근 이러닝의 학습 현장에 적용 사례가 늘어나므로 다양한 활용 방안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교수자는 스스로 역량을 갖추어 학습자가 신뢰할 수 있어야 하고, 전문성을 길러야 하며, 학습자의 요구와 강점을 파악하여 도와주어야 하며, 학습자의 역할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기술하며 마무리하였다. 이런 내용은 모두 당연한 과정이지만 우리가 조금 더 이론의 배경과 기법에 대하여 익힐 수 있다면 훌륭한 교육자가 되는데 지름길이 될 것이다.
번역자는 의학교육 전문가로 의대와 교육현장에서 일하면서 교수-학습자 간 상호관계에 대한 훌륭한 연구 업적을 쌓은 분이다. 그러므로 교재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매우 알기 쉽게 번역할 수 있었다. 오자나 오류를 발견할 수 없는 철저한 교열이 돋보인다. 책상 위에 두고 짧은 시간 동안 틈틈이 읽어 보기에 더할 나위 없는 교재이므로 일독을 권한다.
Editorial Office
The Korean Society of Medical Education
(204 Yenji-Dreamvile) 10 Daehak-ro, 1-gil, Jongno-gu, Seoul 03129, Korea
Tel: +82-2-2286-1180   Fax: +82-2-747-6206
E-mail : kjme@ksmed.or.kr
About |  Browse Articles |  Current Issue |  For Authors and Reviewers
Copyright © 2024 by Korean Society of Medical Education.                 Developed in M2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