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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 Med Educ > Volume 24(4); 2012 > Article
학생중심 의학교육
학생중심 의학교육은 어떻게 실현될 수 있는 것일까? 최근 교육 패러다임이 기존의 교수중심에서 학생중심으로 바뀌면서 의과대학에서도 학생중심 교육에 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육의 주체이자 중요한 대상이 바로 학생이기 때문에 의과대학은 좋은 의사 양성에 좀 더 부합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학생중심교육에서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것이 학습성과를 개발 및 적용하는 것인데, 이번 호에 Outcome-Based Medical Education: Implications, Opportunities, and Challenges[1]라는 주제로 논문이 게재되어 학생중심 교육의 중요성을 한층 부각시켜주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성과중심 교육에서 “teaching”보다는 “learning”에 초점을 두어야 하며, 따라서 성과중심 교육과정에서는 학생이 갖추어야 할 역량에서부터 교육이 시작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같은 역량은 어떠한 방법으로 함양시킬 수 있는 것인가? 이번 호에 게재된 다른 논문들에서는 성과와 역량중심 의학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의학교육 현장에서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된다.
의과대학생의 학습유형별 성향에 따른 문제바탕수업(problem-based learning, PBL)에 대한 효과인식 논문[2]에서는 학생중심 교수방법으로 잘 알려진 PBL에서 학습자의 학습유형이 PBL 수업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하고 학습유형과 PBL 효과인식에 대한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의 결과, PBL과 같이 소집단으로 진행되는 수업에서는 교수가 주도하는 강의와는 달리 진행하는 튜터, 같이 학습하는 동료, 학습의 환경과 분위기 등이 PBL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변인들은 학생중심 교육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하는 요인들로서 PBL을 계획할 때 신중하게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생의 학업동기를 부여함과 동시에 학습의 문제점에 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습컨설팅 프로그램 연구[3] 또한 그 동안 의학교육 분야에서는 소홀히 다루어졌던 분야로 학업적 어려움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좋은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의학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의학을 전공한 교수진을 교육시켜 학업컨설턴트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하는 구제적인 프로그램을 제시함으로써 학생중심 의학교육에 적합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의과대학생의 직업흥미유형과 학생 진로지도 프로그램에서의 활용 연구[4]에서는 의학이 단지 환자를 진료하는 임상의학의 길 뿐만 아니라 의학 이외의 다양한 전문분야에 대한 학생의 관심과 흥미를 입학 시 파악하고,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신의 진로를 탐구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측면에서 매우 흥미로운 연구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의학교육에서는 임상의사의 길을 향해 교육을 해 온 것이 사실이며, 의학의 다른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와 학생의 진로지도 또한 미진한 상황임을 고려할 때 이 연구는 학생지도에서 반드시 필요한 진로지도를 체계화하고, 학생의 관심과 적성에 맞는 분야를 멘토의 도움으로 개발해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측면에서 학생중심 의학교육을 실천하는데 중요한 초석의 역할을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도입에 따른 임상수행능력의 변화[5]를 다룬 논문을 통해 실기시험을 치룬 집단이 임상수행능력점수가 높다는 결과를 제시함으로써, 역량교육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 의사가 갖추어야 할 역량 중에 의학 전문직업성 요인을 확인하는 의학 전문직업성 평가 척도의 탐색적·확인적 요인분석[6] 연구에서는 이타심과 책무성이 가장 중요한 역량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와 같은 역량이 어떠한 방식으로 성과중심 교육에 부합될 수 있는지를 고려해 보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임상실습중인 의과대학생의 삶의 질에 관한 논문[7]에서는 의과대학생의 삶의 질에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고, 의과대학생의 스트레스를 경감시킬 수 있는 방법을 탐색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측면에서 학생중심 의학교육에서 학생의 삶 또한 중요성을 고려 대상임을 알 수 있다.

REFERENCES

1. Gruppen LD. Outcome-based medical education: implications, opportunities, and challenges. Korean J Med Educ 2012; 24: 281-285.

2. Chae SJ. Effects of problem-based learning by learning style in medical education. Korean J Med Educ 2012; 24: 347-351.

3. Yune SJ, Park KH. Development of learning consultation program for medical students. Korean J Med Educ 2012; 24: 301-307.

4. Hur Y, Lee K. Vocational interest types of medical students and its usage in student career counseling program. Korean J Med Educ 2012; 24: 309-317.

5. Kim SM, Park I, Chang HS, Park EC. Improvement in Clinical Performance of Interns and Residents through Clinical Skills Assessment of the Korean Medical Licensing Examination. Korean J Med Educ 2012; 24: 329-338.

6. Lee K, Hur Y. Exploratory and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of medical professionalism core attributes scale. Korean J Med Educ 2012; 24: 339-346.

7. Kim NE, Cho SM. Quality of life of medical students during clinical clerkship. Korean J Med Educ 2012; 24: 35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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